애플 어닝 서프라이즈…분기 아이폰 판매 3천90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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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0-21 08:19
입력 2014-10-21 00:00
전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인 애플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애플은 201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421억 달러, 순이익이 85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20일(미국 태평양시간) 밝혔다.

이 분기는 9월 27일 끝났다.

희석 주당 순이익은 1.42 달러, 총마진율은 38%였다. 희석 주당 순이익이란 전환사채, 전환우선주, 신주인수권부사채, 주식매입선택권 등 잠재적 보통주에 따른 희석 효과를 감안해 계산한 주당 순이익을 말한다.

분기 총 매출의 60%는 미국 외에서 발생했다.

이 분기의 아이폰 판매 실적은 3천900만 대를 넘었다. 이는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보다 100만 대 많은 것이며,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량은 아직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애플의 전년 동기 실적치는 매출 375억 달러, 순이익 75억 달러, 희석 주당 순이익 1.18 달러, 총마진율 37%였다.

애플은 보통주당 0.47 달러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배당은 11월 10일 일과 마감시 주주 명단을 기준으로 11월 13일에 실시된다.

애플은 2015 회계연도 1분기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635억∼665억 달러, 총마진율 37.5∼38.5%, 영업비용 54억∼55억 달러, 기타 수입 3억2천500만 달러, 세율 26.5%를 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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