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하람,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을 습격…3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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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9-21 17:01
입력 2014-09-21 00:00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북동부 마이녹 시를 습격, 적어도 3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치안 소식통은 “전날 마이녹의 시장을 습격한 보코하람 테러리스트 중 13명이 사살됐으며 몇몇은 총을 쏘면서 도망가 경찰이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 과정에서 불행하게도 민간인 23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치안 소식통은 “도로에서 25구의 시신을 확인했다”며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19일 시작된 총격전은 20일까지 계속돼 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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