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라크 북부 피란민에 구호식량 추가 투하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4-08-09 13:16
입력 2014-08-09 00:00
미국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신자르산에 고립된 피란민 수천명에게 구호식량 2만8천224개와 물 1천522갤런을 추가로 투하했다고 밝혔다.

구호물품 투하에는 미군 화물기 3대가 동원됐으며 F/A-18 전투기 2대가 화물기를 호위했다. 전투기는 걸프 해역에 있는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함에서 발진했다.

미국은 전날에도 구호식량 8천개와 수천 갤런의 물을 난민들에게 전달했다.

지금까지 미국이 군 수송기를 통해 투하한 구호식량은 모두 3만6천224개, 물은 6천822갤런에 달한다.

신자르산에는 이라크 북부의 소수종파 야지디족이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살해 위협을 피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