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난민보트서 80여명 추가 익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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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03 07:49
입력 2014-07-03 00:00
이탈리아 인근에 멈춰선 난민선에서 질식사한 시신 수십구가 발견된 데 이어 2일(현지시간)에도 난민 80명 이상이 익사한 것으로 우려된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밝혔다.

이날 이탈리아 해군에 구조된 난민 27명은 자신들이 타고 있던 구명용 고무보트에 75명이 더 있었는데 현재 실종상태라고 UNHCR에 전했다.

여기에다 리비아를 떠나 지중해를 건너려던 또 다른 난민선에서도 6명 이상이 실종 또는 사망했다. 생존자들은 지난달 28일 리비아에서 출발한 지 이틀 만에 엔진이 고장났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검찰 관계자는 “시신이 대거 발견된 난파선을 조사한 결과 정원초과가 사고 원인으로 드러났다”며 “이들은 난민 불법거래자들에 의해 선창에 갇혀 질식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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