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 페이스북 첫 개설…”통제 완화 조짐”
수정 2014-05-25 16:25
입력 2014-05-25 00:00
연합보 인터넷망은 중국 베이징(北京)시 상무위원회 산하 베이징시 국제서비스무역사무센터가 오는 28일 개막하는 중국 베이징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 홍보를 위한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최근 개설해 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당국 차원에서 페이스북 계정이 개설된 첫 사례라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베이징시 국제서비스무역사무센터 측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행사를 효과적으로 알리려고 상급 기관의 허가를 받아 페이스북 계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에는 116개 국가, 2천4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중국 정부는 2009년 신장(新疆)위구르 유혈사태 이후 페이스북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 등 외신은 페이스북이 중국 본토 기업의 광고 수요를 잡으려고 1년 안에 베이징에 사무소를 여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페이스북은 지금까지 홍콩에 사무소를 두고 중국 본토의 광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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