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고기버거’ 원재료 폴란드업체가 공급”
수정 2013-01-28 16:29
입력 2013-01-28 00:00
아일랜드 농식품부 결론…인디펜던트 보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아일랜드 정부가 대형유통업체 4곳에서 판매된 햄버거 패티 표본 140개를 조사한 결과 폴란드산 원재료를 사용한 패티에서 말 DNA가 나왔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아일랜드 식품안전청(FSAI)은 패티를 납품한 아일랜드 식품업체 ‘실버크레스트 푸드’와 ‘리피 미트’, 영국 식품업체 ‘데일팍’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으며 패티 원재료 일부를 수출한 스페인, 네덜란드 업체도 조사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아일랜드 농식품부는 “문제가 발생한 패티의 원재료를 조사한 결과 말 DNA 검출 수준이 높은 패티와 원재료 제공업체간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드러났다”며 “문제가 된 원재료는 폴란드산”이라고 공식 결론을 내렸다.
농식품부는 해당 식품업체가 고의로 말고기를 사용했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정부의 공식 발표로 조사 대상에 오른 영국 내 식품업체는 일단 안도감을 표했다.
실버크레스트 푸드는 말고기 버거 파문으로 기업 이미지에 커다란 손상을 입을 처지에 놓였었다. 실버크레스트 푸드는 유럽 내 최대 육가공업체 ABP가 소유하고 있다.
sujin5@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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