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5∼20일 외국 관광객 접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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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2-08 10:54
입력 2012-12-08 00:00
북한이 중국 여행사에 오는 15∼20일 사이 외국인 관광객 접수 중단을 통보했다고 일본의 NHK방송이 보도했다.

8일 이 방송에 의하면 북한은 중국 동북부의 랴오닝성 여행사 등 북한 관광 취급 여행사들에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외국인 관광객 접수를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는 오는 17일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주기 기념행사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북한은 과거에도 4월의 김일성 주석 탄생 기념일 전후 약 1주일 등 거국적인 행사가 있을 때마다 외국인 관광객 접수를 중단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오는 10∼22일 사이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계가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으나 NHK방송은 “미사일 발사와 직접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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