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다 총리, 4월 방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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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1-01 11:35
입력 2012-01-01 00:00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이 1월에서 4월로 미뤄질 전망이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노다 총리는 4월에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2009년 8월 민주당 정권이 들어선 뒤 총리가 국제회의 외에는 별도로 미국에 간 적이 없다.

노다 총리도 지난해 9월 취임 직후 유엔 총회에 참석하려고 미국에 갔을 뿐이다.

이 때문에 1월 방미를 추진했지만, 미국 내 정치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연기했다.

4월을 새로운 방미 시점으로 잡은 것은 일본의 2012년도 예산이 3월말에 국회에서 성립된다는 점과 관련이 있다.

예산을 짠 뒤 4월말이나 5월초에 미국을 방문하겠다는 계획이다.

노다 총리는 이달말에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출석하고, 올봄에는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에도 참가한다. 5월 말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에도 참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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