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스캔들’ 켈리, 한국 명예영사직 해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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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1-28 09:47
입력 2012-11-28 00:00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불륜 스캔들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여성 질 켈리(37)가 한국 명예영사직에서 해촉됐다.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희범)은 27일(현지시간) 켈리에게 그의 주소지인 플로리다주 탬파로 한국 명예영사직에서 해임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해임 사유에 관한 언급은 이 서한에 담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은 이날 미국 국무부에도 켈리의 명예영사 해촉에 관한 공문을 보냈다고 한 당국자자 전했다.

앞서 김규현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전날 워싱턴DC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한국’이라는 이름을 대고 이권에 개입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명예영사의 품위에 걸맞지 않다”며 “곧 해촉을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켈리는 퍼트레이어스 전 국장의 부탁을 받은 한덕수 전 미국 주재 한국대사의 추천을 받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힘쓴 공로 등으로 지난 8월 한국 명예영사로 임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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