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청년 5명중 1명, 성관계보다 인터넷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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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9-11 10:10
입력 2012-09-11 00:00
독일 청년 5명 중 1명은 성관계보다 인터넷 이용을 선호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여론조사기관 포르자(Forsa)가 18~35세의 청년 1천16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 성향을 조사한 결과, 성관계보다 인터넷 사용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18%로 집계됐다고 독일 잡지 ‘네온’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반면 인터넷 접속보다 성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답한 청년은 57%를 차지했다.

베라 슈뢰더 ‘네온’ 편집장은 “온라인 접속이 (가상공간을 무대로 살아가는) 인터넷 1세대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월드 와이드 웹(WWW)이 구현하는 세상 너머의 삶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인터넷 사용에 대한 세대 간 인식 차이도 두드러졌다.

조사에 응답한 청년들은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 인터넷, 휴대전화 등의 디지털 기기를 자연스럽게 접해 자신을 “디지털 원주민”으로 여기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부모 세대와 달리 청년 세대는 ‘인터넷 사용에 감탄해 본 적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66%에 달했다.

인터넷 웹사이트 이용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웹사이트가 10개 이하인 청년 비율은 70%, 25개 이상인 경우는 12%로 나타났다.

슈뢰더 편집장은 “청년들이 인터넷 사용을 일상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는 있지만 이용 성향에 있어 신중한 면모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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