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하루 6잔, 대장암 위험 40%↓
수정 2012-08-29 10:11
입력 2012-08-29 00:00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팀이 식사습관과 건강에 관한 조사에 참가하고 있는 남녀 약49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커피를 하루 4잔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평균15%, 6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최고 40%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그러나 홍차는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커피학회회장 유언 폴 박사는 고무적인 결과라면서 그러나 임신여성은 지나친 카페인 섭취로 유산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커피를 포함한 모든 음료를 통해 섭취하는 카페인이 하루 200mg을 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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