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 삼키는 ‘차이나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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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8-24 00:05
입력 2012-08-24 00:00

中, 7개월간 78억弗 규모 M&A

중국 기업들이 놀랄 만한 기세로 미국 자산과 기업을 흡수하고 있다. 1980년대 ‘맨해튼’을 접수한 일본 기업들에 이어 30여년 만에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주요 기업과 자산을 인수·합병(M&A)하고 있다.

이와 관련,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현지시간) 전문 분석기관 딜로직의 집계를 인용해 올 들어 7월 현재까지 중국이 인수한 미국 자산과 기업 규모가 78억 달러로 이미 지난 2007년의 한 해 전체 기록인 89억 달러(약 1조 48억원)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2012-08-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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