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7조원대 올림픽 비즈니스
수정 2012-07-19 00:00
입력 2012-07-19 00:00
中 등 신흥경제국 투자 유치
신문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중국, 브라질, 인도 등 신흥경제국을 중심으로 투자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50개 프로젝트를 선별해 각 부처 장관에게 계약 성사를 위한 로비를 지시하는 등 총력전에 돌입했다. 영국 무역투자청이 작성한 50개 리스트는 중국 의료서비스, 브라질 조선소 건설, 러시아 철도사업 등 대규모 건설,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집중돼 있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해체, 쿠웨이트 병원 건설, 사우디아라비아 신공항 사업 등도 포함됐다. 영국 정부는 올림픽 기간 중 적어도 40억 파운드(약 7조 1500억원)의 계약 성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12-07-1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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