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북한인 현금 1억여원 강탈당해
수정 2012-07-18 16:23
입력 2012-07-18 00:00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께 모스크바 서쪽 민스크 거리에서 외제 승용차를 탄 2명의 괴한이 북한인이 타고 가던 BMW 525 승용차를 가로막아 세운 뒤 호신용 권총을 쏴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히고 돈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북한인은 경찰 조사에서 “가방안에 10만 달러가 들어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통신은 북한인의 신원이나 빼앗긴 돈의 출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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