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대통령, 해외출장에 이코노미석 이용”
수정 2012-06-28 09:53
입력 2012-06-28 00:00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파풀리아스 대통령이 모범을 보이기 위해 민간 항공사의 정규노선 이코노미석을 이용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올해 83세의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눈 수술을 받고 회복하고 있는 안토니스 사마라스 신임 총리를 대신하여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사마라스 총리는 파풀리아스 대통령에 비해 22살이나 어리다.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2005년부터 특별한 권한이 없이 상징적인 대통령직을 수행해 왔는데 지난 2월에는 국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만큼 40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연봉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1967년부터 1974년까지 계속된 군정시대에 저항한 반군 전사로도 명성이 높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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