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10대들 “페이스북보다 ‘페이스 타임’ 더 좋아”
수정 2012-06-26 13:38
입력 2012-06-26 00:00
비영리단체인 커먼센스미디어(Common Sense Media)는 26일(현지시간) 13세부터 17세까지의 청소년 1천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청소년들이 SNS를 소통의 보완재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10명 중 9명은 SNS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한 청소년 가운데 75%는 자신의 SNS 계정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페이스북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들 중 하루에 최소 한번 이상은 자신의 계정을 확인한다고 밝힌 청소년은 51%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같이 높은 SNS 이용률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에 응한 청소년의 49%는 가장 좋아하는 소통 수단은 친구들과 직접 만나는 것이라고 답했다. 친구들과 직접 만나는 것이 더 재미있고 사람들의 의중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친구들과의 ‘페이스 타임(face time·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시간)’ 다음으로 10대들이 선호하는 소통 방법은 휴대전화 문자를 통한 대화였다. 33%가 이 방법을 선호 수단으로 꼽았다.
반면 SNS를 소통의 수단으로 선호한다는 응답은 7%에 그쳤다. 또 전화 통화를 좋아한다는 응답은 4%였다.
이번 조사 결과를 작성한 빅토리아 라이드아웃은 “10대들은 새로운 기술을 소통 방법의 대체제가 아닌 보충제로 여긴다”면서 SNS가 사람을 직접 만날 수 없을 때 연락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