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서 김정일식 ‘친애하는 영도자’ 수식어 논란
수정 2012-06-22 10:39
입력 2012-06-22 00:00
노동당이 운영하는 캠던 카운슬은 최근 책임자를 교체, 사라 헤이워드라는 미모의 여성이 새 책임자로 부임했는데 나이 어린 담당 실무자가 지난 12일 회원들에게 안내 이메일을 보내면서 “친애하는 영도자” 또는 “영도자”라는 수식어를 붙여야 하며, 이를 부하 직원들에게 모두 통지하라”고 주문했다.
이를 놓고 논란이 일자 헤이워드는 “이번 일은 실무자의 단순한 실수였고 난 이메일을 보낸 사실조차 몰랐다. 나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며 “난 공격적인 것만 아니라면 어떻게 불러도 좋고, 단순히 사라라고 불리면 더욱 행복하겠다”고 해명했다.
논란을 일으킨 실무자는 크게 꾸지람을 들었고 “사라 헤이워드 카운슬러에게 ‘친애하는 영도자’라는 식의 수식어를 붙일 필요가 없고 단순히 사라라고 부르면 된다”는 사과의 이메일을 급히 다시 보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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