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오바마 암살 계획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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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5-14 05:50
입력 2011-05-14 00:00

2012년 美대선 혼란야기해 무산시키는 계획도 추진

오사마 빈 라덴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꾸몄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ABC방송은 빈 라덴이 죽기 전까지 은신해온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의 주택에서 입수한 그의 일기장과 하드디스크, USB플래시 메모리 등 방대한 자료를 미 정보당국이 분석한 결과 빈 라덴이 오바마 대통령을 암살을 꾀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13일 보도했다.

정보당국은 빈 라덴이 손으로 직접 쓴 기록물에 추종세력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을 암살하도록 촉구한 내용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이 방송은 전했다.

또 빈 라덴은 2012년 미국 대통령선거를 혼란에 빠뜨려 무산시키는 방법도 강구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의 범죄 프로파일러(범죄 심리ㆍ행동 분석요원) 출신으로 현재 ABC방송의 컨설턴트인 브래드 개럿은 이 방송에 출연해 “오바마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것은 아마 빈 라덴 개인 차원의 문제로 보이며, 그는 오바마가 이슬람 신앙을 모독한 것으로 믿고 있는 듯 하다”면서 “빈 라덴이 오바마 대통령을 죽이는데 광적인 집착을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미 정부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빈 라덴이 은신처에서 TV를 시청하는 도중 오바마 대통령이 화면에 나타나면 즉각 채널을 돌리려는 모습이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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