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기업공개 때 가치 1천억弗”
수정 2011-05-03 08:11
입력 2011-05-03 00:00
이에 따라 기업공개(IPO)가 이뤄지는 내년 봄께에는 기업가치가 1천억달러(한화 106조5천억원 상당)에 달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르면 이 중 한 소식통은 올해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이 2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 수치가 몇 개월 전 골드만삭스와 러시아 투자회사인 디지털스카이테크놀러지 등이 투자할 때에 예측됐던 실적 예상치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페이스북의 가치를 500억달러로 추정해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진 점을 감안할 때 내년 봄 IPO 때에는 이처럼 급성장하는 실적이 반영되면 기업가치는 1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될 경우 페이스북은 아마존닷컴이나 시스코시스컴스를 뛰어넘게 될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실제로 온라인 시장 분석가들은 올해 페이스북의 매출이 지난해 18억6천만달러에서 올해 40억5천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웨드부시증권의 애널리스트 루 커너는 페이스북이 매출액 이익률이 50% 정도인 점을 감안한다면 EBITDA가 19억5천만달러로 추산되며, IPO 때는 기업가치가 1천12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WSJ은 그러나 페이스북이 실적 예상치 등 객관적인 기준보다는 IPO 당시 전체 경제상황이나 시장의 분위기에 의해 좌우될 공산이 크기 때문에 IPO 당시의 시장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경고했다.
애널리스트 루 커너는 또 장기적으로 볼 때 페이스북은 정부 감독기관의 조사와 경쟁사 구글의 모바일운영체계(OS)인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 문제가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WSJ에 “IPO와 관련된 추측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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