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6남 사이프 알-아랍, 나토군 공습에 사망
수정 2011-05-01 09:36
입력 2011-05-01 00:00
영국 BBC 방송은 30일(현지 시각) “나토군이 카다피가 머물고 있는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 대규모 거주 단지를 공습해 카다피의 아들이 숨졌지만, 카다피는 무사하다고 리비아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나토군의 이번 공습으로 숨진 인물은 카다피의 6째 아들인 사이프 알-아랍(29)이며 카다피의 손자 3명도 함께 숨졌다. 숨진 사이프 알-아랍은 독일에서 공부하다 최근 귀국했다.
리비아 정부 대변인 무사 이브라힘은 “현장에 카다피 원수와 부인, 다른 친지들이 함께 있었지만, 상처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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