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검찰총장 사직하기로····증거조작 여파
수정 2010-12-16 16:54
입력 2010-12-16 00:00
후임에는 가사마 하루오(笠間治雄.62) 도쿄고검 검사장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월 취임한 오바야시 총장은 3개월 만에 오사카 지검 검사의 증거 조작 사건이 터지자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을 소홀히 한 수사로 전대미문의 사태를 초래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오바야시 총장은 그 후 검찰 수사 과정을 검증해왔고,오는 24일 증거를 검증할 검사를 두고 일부 조사과정을 녹음.녹화하겠다는 대안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같은 발표 전후에 사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마에다 쓰네히코(前田恒彦.43) 전 오사카지검 특수부 주임검사가 검찰 기소 내용에 들어맞게 압수품인 플로피디스크의 갱신 일시를 고친 것으로 드러난 뒤 현직 검사 3명이 징계 면직과 함께 구속 기소됐다.
사건 전후 오사카지검 검사장과 차석검사 등 고위간부 3명이 물러난 데 이어 검찰 총수까지 사임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일로 옷을 벗은 검사는 7명으로 늘었다.이밖에 오사카 고검 간부 3명이 경고 등 처분을 받았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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