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서 정부군-반군 전투…150여명 사망
수정 2010-01-04 13:49
입력 2010-01-04 00:00
유엔 지원을 받는 라디오 오카피에 따르면 무장단체 요원 157명과 정부군 병사 1명이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콩고공 북서부 에카퇴르주(州) 인옐레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에 참가했다 숨졌다.
인옐레에서는 엔옐레.몬자야 두 공동체 사이에 어업권을 둘러싼 다툼이 생기자 수많은 반군집단이 정부에 저항을 선포했고,지난해 10월 말에는 부족 간 폭력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MONUC 대변인인 장 폴 디트리히 중령은 “정부군과 무장단체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무장요원 157명이 사망하고 정부군 측에서도 희생자가 몇 명 나왔다는 정보가 보고됐다”며 현재 정부군이 인옐레를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엔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1998~2003년 내전이 벌어져 수백만명이 사망한 이후 현지에 세계 최대 규모인 2만명가량의 평화유지군을 주둔시키고 있다.
콩고공 정부는 벨기에의 식민통치로부터 독립한 지 50주년을 맞는 올해 6월 말을 앞두고 MONUC를 철군시키는 출구전략을 희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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