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로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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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8-29 00:24
입력 2009-08-29 00:00

중의원선거 “민주당 선택” 44% ‘자민당 55년체제’ 막내릴 듯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중의원선거(총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자민당이 정권을 유지할지, 민주당이 정권을 교체할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30일은 이른바 ‘정권선택의 날’로 불리고 있다. 지난달 21일 중의원 해산, 지난 18일 공고를 거쳐 40일간 겨뤄온 대장정에 대한 유권자들의 결정만 남겨 놓고 있다.

일본 미디어의 막판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자민당에 비해 여전히 우세를 지켰다. 민주당의 예측 의석 수는 무려 300석을 넘고 있다. 일본에서 거세게 부는 ‘바꿔 보자.’ 바람이다. 예상대로 선거결과가 나올 경우 1955년 창당한 자민당의 ‘55년 체제’는 사실상 몰락이나 마찬가지다. 반대로 지난 2007년 참의원선거에서 제1당을 차지한 민주당은 참의원·중의원 양원을 모두 장악, 완벽하게 정권을 잡게 된다. 마이니치신문이 26~2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비례대표 투표에서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4%로 나타났다. 자민당 21%에 비해 두 배를 넘는 수치다. 정당 지지율도 민주당이 39%로 자민당의 21%를 크게 앞섰다. 교도통신의 조사에서도 민주당의 비례대표 선택률은 35.9%, 자민당은 17.9%에 그쳤다.

hkpark@seoul.co.kr
2009-08-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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