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버핏과의 점심’ 주인공은 加 투자회사
수정 2009-07-10 01:54
입력 2009-07-10 00:00
자선경매서 22억원에 낙찰
세계 제2의 부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점심을 할 수 있는 자선경매의 낙찰자가 캐나다 토론토의 투자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일간 글로브 앤 메일은 지난달 26일 끝난 ‘버핏과의 점심’ 자선경매에서 토론토의 ‘샐리다 캐피털(Salida Capital)’이 168만달러(약 22억원)를 제시, 버핏과 점심을 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커트니 울프 최고경영자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투자자 중 한 명과 만나는 것은 일생에 한 번 뿐인 기회이며 우리가 항상 꿈꿔 왔던 것”이라면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그의 경험을 나눌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버핏과의 점심 경매행사의 수익금은 자선단체 글라이드 재단에 돌아간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09-07-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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