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환보유 2조달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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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4-13 00:32
입력 2009-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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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의 외환보유고가 2조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이 1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1조 9537억달러. 지난해 말의 1조 9460억달러에 비해 77억달러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1·2월 연속 감소 추세를 벗어나 3월에는 전달보다 416억달러 급증, 이르면 2분기 이내에 2조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건은 수출 회복과 외자이탈 여부다.

1분기 증가분 77억달러는 지난해 1분기 증가분 1539억달러에 비해 1462억달러 줄어든 수치. 중국사회과학원 거시경제연구소의 위안강밍(袁剛明) 연구원은 “증가 추세가 줄어든 것은 정부의 해외투자 강화 정책과 관련이 있지만 외국자본이 빠져나가기 시작한 것도 중요한 이유”라면서 “보유 규모보다는 안정성에 중점을 둔 외환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stinger@seoul.co.kr
2009-04-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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