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3대 경제대국 ‘우뚝’
수정 2009-01-16 01:14
입력 2009-01-16 00:00
이를 독일 연방통계국이 발표한 2007년 독일 GDP와 비교하자 중국이 약간 앞지른 결과가 나왔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독일의 2007년 GDP는 2조 3800억유로. 이를 2007년 말의 유로·위안화 환율을 적용해 환산하면 25조 3872억위안으로 중국보다 약간 낮다.
중국측에서는 2007년의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상승분과 연말 환율이 아닌 2007년 평균 환율을 적용하면 차이가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독일의 성장률이 1.3%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9%대로 예상되는 중국과의 GDP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영국에 이어 2년만에 독일까지 제친 중국이 지금과 같은 성장을 지속한다면 2017년쯤 일본마저 제치고 미국과 함께 ‘2강’에 오를 것이라는 게 예측기관들의 전망이다.
물론 올해 중국 경제의 향배가 관건이다. 중국 정부는 ‘바오바(保八·8%대 성장 유지)’를 공언하고 있지만 국제 금융위기 속에서 경기침체와 실업률 증대 등 ‘먹구름’이 짙게 깔려 있다. 도이체방크와 무디스 등이 7%대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스코틀랜드 왕립은행 등 일각에서는 5% 이하의 ‘경착륙’ 경고음까지 나오고 있다.
stinger@seoul.co.kr
2009-01-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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