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녹색당 대선후보 ‘여성인 동시에 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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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기자
수정 2008-07-14 00:00
입력 2008-07-14 00:00

매키니 前하원의원 지명

“우리 대선후보는 흑인에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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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녹색당이 흑인 여성 신시아 매키니(53·여) 전 하원의원을 대선 후보로 지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매키니 전 의원이 시카고에서 열린 대선후보 지명대회에서 총 532표 중 313표를 얻어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대선후보를 선출한 민주당은 “첫 여성 후보냐. 첫 흑인 후보냐.”를 두고 관심을 모았었다. 그러나 녹색당은 흑인 여성을 대선 후보로 선택했다.

매키니 전 의원은 첫 흑인 여성 하원의원이기도 하다. 조지아 주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6차례 하원의원을 지냈다. 거침 없는 언행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의원 시절 “부시 대통령이 의회를 속여 이라크 전쟁 승인을 받아냈다.”며 대통령 탄핵안을 의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매키니는 지난 2006년 경찰관 폭행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라 그해 하원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이후 민주당을 탈당했다.

그는 부통령 후보로 시민 운동가 로사 클레멘트를 지명했다. 클레멘트는 힙합 가수로도 유명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8-07-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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