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권거래세 인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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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수정 2008-03-07 00:00
입력 2008-03-07 00:00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셰쉬런(謝旭人) 중국 재정부장은 6일 증권거래세 인하를 검토하는 등 자본시장에 대한 세수정책을 조정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셰 부장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증권거래세 인하 문제와 관련,“인터넷 등에 제시된 자본시장 세수제도 등에 관한 의견과 건의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5월 증시 폭등과 함께 증권거래세를 0.1%에서 0.3%로 올리면서 증권거래세 세수가 2005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10배나 증가했다. 중국 증시는 현재 최고가의 3분의2선까지 떨어져 있어 긴축 기조 속에서도 적절한 부양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셰 부장은 증권거래세 인하의 구체적인 시기나 인하 폭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동석한 중국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저우샤오촨(周小川) 은행장은 “그동안 금리를 많이 올렸지만 추가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위안화를 평가 절상하면 인플레 억제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이것이 인플레 억제의 주요 수단은 아니고 인플레 억제는 긴축 정책을 비롯한 정부의 정책에 달려 있다.”면서 “위안화 환율문제를 결정하는 데 인플레 억제가 주요 요인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jj@seoul.co.kr

2008-03-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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