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지나는 우주 탐사선 미지의 힘에 영향 받는다”
최종찬 기자
수정 2008-03-04 00:00
입력 2008-03-04 00:00
우주과학 전문 웹사이트인 스페이스닷컴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미국 과학자들이 추진력 조절을 위해 지구를 근접 비행한 우주 탐사선 6대의 행로를 추적조사한 결과 5대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연구에 참여했던 미항공우주국(NASA)제트추진연구소의 존 앤더슨은 “목성 탐사선 갈릴레오 Ⅰ과 Ⅱ, 소행성 에로스 탐사선 니어 등 5대의 움직임에는 뭔가 이상한 현상이 있었다.”면서 “근접비행 이상이나 ‘파이오니어 이탈’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파이오니어 이탈은 우주선이 태양계를 벗어날 때 태양을 향해 부단히 속도를 높이는 현상을 말한다.
앤더슨에 따르면 이들 우주선들은 지구와 가까워지고 멀어져간 비행 경로가 적도를 중심으로 비대칭을 이뤘다. 그 중에서도 비대칭이 가장 심한 니어의 경우 속도 변화가 가장 컸다. 니어는 초당 13㎜나 빨라졌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2008-03-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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