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또 러시아 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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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기자
수정 2007-10-06 00:00
입력 2007-10-06 00:00
|파리 이종수특파원|“러시아는 강대국의 의무를 깨닫고 국제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라.”

불가리아를 방문 중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또다시 러시아 때리기에 나섰다.AFP 통신은 이날 사르코지가 소피아대학에서 러시아가 전 세계의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렇게 비난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그는 “강대국 의무 가운데 두 가지는 민주주의의 모범국이 되어야 하고 전 세계의 중대 현안의 해결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9일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있는 그의 이런 언급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독주를 견제하고 이란 핵문제에 서방과 같은 길을 걸어달라는 주문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사르코지는 지난 8월 “러시아가 석유와 가스 등 천연자원의 강점을 이용해 국제사회에 만행을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었다.

vielee@seoul.co.kr

2007-10-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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