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지하철 추돌사고 100여명 死傷
임병선 기자
수정 2006-10-18 00:00
입력 2006-10-18 00:00
이날 사고는 오전 9시 무렵 로마 중심가의 비토리오 광장역에 먼저 도착한 열차가 문을 열어젖힌 상태에서 뒤따라 오던 다른 열차가 들이받아 일어났다.
일부 언론은 기관사 한 명도 사망했다고 보도했지만 이 남자는 철로에 튕겨져나와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일부 승객들은 추돌한 열차가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질주해 참사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은 충돌로 인해 승강장 위쪽에 있던 기둥 몇 개가 무너져 내렸으며 사고와 함께 승강장 안의 전등이 꺼져 더욱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때맞춰 개막된 로마영화제 주최측은 시사회와 기자회견에 앞서 추도 묵념을 올리기로 했으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부대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6-10-18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