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인 추방” 아프간 성직자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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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환 기자
수정 2006-08-03 00:00
입력 2006-08-03 00:00
아프가니스탄 성직자들이 한국 기독교인들의 추방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

아프가니스탄 성직자 500여명은 2일 북부도시 마자르 이 샤리프의 한 고대 회당에서 집회를 열어 “정부가 즉시 한국 기독교인들을 돌려 보내지 않으면 ‘나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시위를 주도한 하이데르 하시미는 “그들이 기독교를 선교하기 위해 입국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는 경고에도 한국인 200여명이 오는 5∼7일 열리는 ‘아프가니스탄 2006 평화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1500명이 현지에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이들 모두 추방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2006-08-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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