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이주자 1억9100만명… 美 20% 집중
안동환 기자
수정 2006-06-08 00:00
입력 2006-06-08 00:00
전 세계 이민자가 본국에 송금한 돈은 1995년 1020억달러에서 지난해에는 2320억달러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송금액의 3분의1은 인도, 중국, 멕시코, 프랑스에 집중됐다.
10명 중 6명 정도가 한국·싱가포르·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 등 22개 국가를 포함, 임금이 높은 국가로 몰렸다. 또 여성 이주자는 남성보다 선진국에 더 많이 이주했다. 지난해 이주자의 정착지는 유럽 35%, 북미 23%, 아시아 28%, 아프리카 9% 등의 순이었다.
두뇌 유출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남미 가이아나와 서인도 제도의 아이티, 자메이카에서는 고등교육을 받은 60%가 해외로 이주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로 이주한 개발도상국 이민자의 절반 이상은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다.
아난 총장은 “이민자 학대, 외국인 혐오증, 고급인력 유출 등의 문제점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2006-06-08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