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50대 문맹 희대 사기극 軍문건 위조 100억원 대출
이지운 기자
수정 2006-06-02 00:00
입력 2006-06-02 00:00
51세의 리우수린(劉樹林)은 초등학교 1학년도 채 마치지 못한 문맹.2004년 ‘군대 퇴역물자(退役物資)’를 다루는 책임자라는 내용의 문서를 위조해 ‘상하이 푸둥 발전은행’ 베이징지점으로부터 8200만위안(약 100억원)의 대출을 받아냈다. 이 가운데 아파트 구입과 각종 헤픈 소비 등으로 6600만여위안(약 80억원)을 뿌렸다.
리우는 문맹이었으나 다변(多辯)이며 화술(口才)이 뛰어나 은행을 속일 수 있었으며, 법정에서도 자신의 재주를 발휘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jj@seoul.co.kr
2006-06-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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