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드 ‘오푸스 데이’ 베일 벗나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윤창수 기자
수정 2006-04-18 00:00
입력 2006-04-18 00:00
소설 ‘다빈치 코드’에 등장한 가톨릭 종교단체 ‘오푸스 데이’가 그동안의 신비주의를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며 타임지가 24일자 최신호서 미국 지역 책임자와의 인터뷰를 실었다.‘신의 사역’이란 뜻의 오푸스 데이는 1928년 10월8일 당시 26세였던 스페인 수도사 호세마리아 에스크리바에 의해 창설됐다.

선출 과정에서부터 오푸스 데이의 존재를 부각시켰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로 인해 82년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가톨릭을 보수화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설도 있다.

현재 전세계에는 8만 5500명, 미국에는 3000여명의 오푸스 데이 회원이 있다. 회원은 전체의 70%인 ‘슈퍼뉴머러리스’와 20%인 ‘뉴머러리스’로 구성되며,‘뉴머러리스’는 1700개 정도의 성별 구분이 이뤄진 ‘센터’에서 사제와 흡사한 수준의 종교 생활을 한다.

오푸스 데이의 자산 규모는 세계적으로 28억달러, 미국 내에서만 3억 4000만달러 정도다.

국제 정치무대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은 오푸스 데이의 진정한 비밀로 여겨진다. 미국에서는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과 릭 산토럼,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 칼럼니스트 로버트 노박, 루이스 프리치 전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등이 회원으로 추정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06-04-18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