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기업 1위 GE 포천 “도요타 2위 껑충”
임병선 기자
수정 2006-02-23 00:00
입력 2006-02-23 00:00
잡지는 가장 크지도 않고,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장 빠른 성장을 구가하지도 않은 GE가 10년간 6차례나 1위를 차지한 것은 기업 경영의 아이디어와 관행을 선도한 덕분이라고 짚었다.
GE는 1900년 기업 최초로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출범시켰다.1930년대에 이미 협력적인 노사관계에 주목, 연금과 성과급을 도입했다.50년대에 엄청나게 꼼꼼한 것으로 유명한 임원들의 행동 규범 ‘블루북’을 만들었고,60년대엔 전략적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80년대와 90년대를 거치면서는 리더십 교육을 상시화하고 인재 경영 개념을 정착시키는 등 100년 넘게 기업 경영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처음 톱 5에 진입한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2위로 뛰어올랐다. 잡지는 “도요타는 ‘재빠른 모방자’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가장 우수한 제조업체라는 명성 외에 진정한 의미의 혁신자라는 영예까지 안았다.”고 지적했다.
포천은 “매사에 모든 변수를 따지는 신중함을 보이다가도 경쟁자를 따돌리기 위해선 그 누구보다 공격적으로 돌변하는 것이 도요타의 장점”이라고 치켜세웠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6-02-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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