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민간인 사망 2만5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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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7-21 00:00
입력 2005-07-21 00:00
이라크 전쟁으로 사망한 이라크 민간인이 2만 5000명에 육박하며 그 가운데 37%가 미군 주도의 연합군 공격으로 숨졌다고 CNN방송 인터넷판이 20일 영국 민간단체 ‘이라크보디카운트(IBC)’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인권·반전단체 활동가들과 학자들로 이뤄진 IBC는 보고서에서 2003년 3월20일부터 2년 동안 민간인 2만 4865명이 숨지고 4만 25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37%는 연합군에 의해 숨졌으며 이라크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사망한 경우는 9%에 불과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의 18%가 여성과 어린이였고 희생자의 50% 이상이 바그다드에서 숨졌다.IBC는 이라크전 이후의 언론 보도 1만건 이상을 정밀 분석해 이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라크 정부와 미군은 저항세력의 테러로 인한 희생자가 연합군에 의한 사망자보다 적다는 주장에는 오류가 있다고 반박했다. 특히 미군은 “연합군은 이라크 민간인을 겨냥하지 않았다.”면서 “신뢰할 만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은 이라크 보건부와 정부뿐”이라고 주장했다.

연합

2005-07-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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