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업 ‘킬링필드’ 상업화
수정 2005-04-06 06:45
입력 2005-04-06 00:00
켑 추크테마 프놈펜 시장은 5일 현지언론과의 회견에서 체옹 에크 묘지의 관리권을 일본의 JC로열사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연간 1만 5000달러를 내는 조건으로 30년간 계약을 맺었다고 추크테마 시장은 설명했다.
집단 학살당한 8000여구의 유골이 전시된 묘지의 관리권을 갖게 된 JC로열사측은 주변에 대한 조경사업과 추념비 건립공사를 끝내는 대로 이 곳을 유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외국인에 대한 입장료는 3달러선에서 결정됐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전했다. 추크테마 시장은 예산 부족으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관리권을 외국업체에 넘기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2005-04-06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