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공부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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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3-24 07:44
입력 2005-03-24 00:00
|도쿄 이춘규특파원|직업도 없고 학교에도 가지 않으며, 직업 훈련도 받지 않는 15∼34세 사이의 젊은이를 가리키는 이른바 ‘니트족(NEET족ㆍNot in Employment,Education or Trainning)’이 2002년 현재 84만 7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일본 내각부가 22일 밝혔다. 이들 중 장래 취직을 희망하고 있는 사람은 43만여명, 취직을 희망하고 있지 않은 사람도 42만여명이었다. 이같은 사실은 후생노동성이 지난해 발간한 노동경제백서에서 추정한 2002년 니트족수 48만명은 물론 2003년 추정치 52만명보다도 훨씬 많은 것이다. 내각부 조사에서 니트족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후생노동성이 통계에서 제외했던 집안일을 돕는 것 이외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들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직업을 찾고 있지만 취직을 하지 못한 젊은이는 약 129만명으로 추산됐다. 내각부 소속 ‘젊은이의 포괄적 자립지원방안에 대한 검토회’는 중간보고서를 통해 니트족들을 개별적으로 상담하는 체제를 보완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taein@seoul.co.kr
2005-03-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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