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플러스] 日 세이부철도 前사장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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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2-21 07:18
입력 2005-02-21 00:00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세이부(西武)그룹의 보유주식 허위신고 사건과 관련, 검찰조사를 받아온 세이부철도 전 사장이 집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일본사회에서 대형 정치·사회적 사건 관련자들의 자살이 빈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쯤 고야나기 데루마사(64)가 도쿄도 마치다시에 있는 자택 2층 출입문 위에 넥타이로 목을 매 자살해 있는 것을 외출에서 돌아온 부인이 발견, 신고했다. 고야나기는 지난달 28일 세이부철도 사장직을 사임했으며 사임 22일만에 자살했다. 그는 그룹 지주회사격인 고쿠도의 세이부철도 주식 보유비율 허위신고와 관련, 사장 사임 뒤 임의출두 형식으로 연일 검찰에 불려다니면서 10여차례 조사를 받았고,20일 오후에도 검찰에 출두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11월에도 고쿠도 총무부 주식담당 차장(당시 54세)이 주식 명의위장문제와 관련, 자살한 바 있어 세이부 그룹의 주식보유비율 허위신고와 관련한 자살자는 2명으로 늘었다.
2005-02-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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