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지진] 안다만 단층선 균열생겨 발생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4-12-27 07:04
입력 2004-12-27 00:00
미 지질조사국(USGS)은 26일 이번 지진은 환태평양 지진대 상의 1000㎞에 걸친 안다만 단층선에 균열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대형 지진의 여파로 안다만 단층선상에서 응력의 균형을 잡기 위한 조정과정이 전개되면서 이 지역에서 크고 작은 여진이 잇따르게 될 것으로 전망, 향후 동·서남아 지역의 피해가 확대될 것임을 경고했다.

이같은 안다만 단층선의 균열 발생은 1965년 투조 윌슨의 ‘판구조론’(Plate Tectonics)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아체지역은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의 경계지역에 놓여있는데, 안다만 단층선의 균열발생은 이들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의 충돌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판구조론’에 따르면 지구표층, 즉 수십km 혹은 그 이상의 두께를 가진 암석권이 유라시아판과 인도판, 태평양판, 북미판 등 10여개의 판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들 판은 서로 부딪히거나 밀고, 때로는 서로 포개지면서 각각 매년 수cm 가량 점성이 있는 틀 위를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미끄러짐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것이 지진이란 설명이다.

이석우기자 swlee@seoul.co.kr
2004-12-27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