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연합|이란 의회는 31일 정부에 우라늄 농축을 재개할 것을 요구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의회 내 보수파와 개혁파는 우라늄 농축이 국가적 자존심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법안을 통과시킨 뒤 ‘미국에 죽음을’이라고 외쳤다. 이란이 우라늄 농축 재개를 시사한 적은 여러차례이지만 의회가 이의 실행을 요구한 법안을 채택하기는 처음이다.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논의될 예정이며, 시행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의회의 골람 알리 하다드 아델 의장은 “만장일치로 법안이 통과된 것은 의회가 이란의 국익을 지지한다는 것을 뜻한다.”며 “외부 세계에는 위협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신이 위대함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2004-11-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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