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후보 지지 선언한 신문 발행부수 부시 72만 vs 케리 263만
수정 2004-10-14 07:49
입력 2004-10-14 00:00
●신문 지지 10:13
케리 후보의 인터넷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현재 앨버커키 트리뷴(뉴멕시코),애틀랜타저널 컨스티튜션(조지아),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펜실베이니아),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미시간) 등이 케리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또 미국의 신문산업 정보지인 ‘에디터 앤드 퍼블리셔’에 따르면 테네시주의 리프크로니클,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네바다),오클랜드 프레스(미시간),쿠리에(오하이오) 등 10개지가 부시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승부가 걸린 스윙스테이트(접전주)의 경우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오리가니언(오리건),디트로이트 프레스 등 10개지가 케리 후보를 지지한 반면 부시 대통령은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쿠리에 등 5개지의 지지를 받았다.케리 후보 지지 신문 13개지의 발행 부수는 263만 7000부이고 부시 대통령 지지 신문 10개지는 72만 4000부여서 케리 후보가 신문을 읽는 부동층을 흡수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현안으로 탐색전
부시 대통령은 이날 콜로라도주 유세에서 “케리 후보의 의료보험 정책은 수백만명을 정부 프로그램으로 편입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정부의 통제를 늘리려는 ‘리버럴리스트’의 발상이라고 공격했다.이에 대해 케리 선거본부의 필 싱어 대변인은 “지난 4년 동안 의료보험 비용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오르고,수백만명이 보험을 잃는 것을 봐왔다.”면서 “연소득 2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자들에 대한 세금 감면을 없애서 조달한 자금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언론들은 3차 토론이 민주당의 전통적 강세 분야인 의료,교육,고용 등 국내 정책을 다루도록 돼 있어 부시 대통령이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부시 대통령이 3차 토론회에서 2차 토론 정도로만 선전하면 현재의 지지율을 방어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CNN과 USA 투데이가 지난 8,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케리 후보가 부시 대통령을 49%대 48%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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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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