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美 적대철회땐 核포기”
수정 2004-04-20 00:00
입력 2004-04-20 00:00
서울신문포토라이브러리
후 주석은 지난 13∼14일 체니 미 부통령의 방중에서 밝힌 북핵 문제에 대한 미국 입장을 김 위원장에게 설명하고 김 위원장의 북핵 해결 방안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제4세대 지도부 출범 후 처음 열린 북·중 정상회담에서는 또 북한식 개혁·개방 노선과 이를 중국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중인 지린(吉林)성 등 동북 3성 진흥계획과 연계,추진하는 방안도 논의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소식통들은 관측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장쩌민(江澤民)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원자바오(溫家寶) 총리,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쩡칭훙(曾慶紅) 국가부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과 연쇄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선양이나 다롄(大連) 등 지방시찰 계획이 없으며 21일 오전 특별열차편으로 베이징을 출발,곧바로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18일 오후 특별 전용열차 편으로 평양을 출발,국경도시 단둥(丹東)과 선양(瀋陽)을 거쳐 이날 오전 베이징 근교인 다베이야오(大北窯)역에 도착,영빈관 댜오위타이(釣魚臺) 18호각에 여장을 풀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전격 방중에는 30∼40명이 당·정 고위관리들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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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0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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