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광고 거절 송혜교, ‘선행천사’ 독립기념관 안내서 제작비도 후원

김채현 기자
수정 2016-04-12 14:39
입력 2016-04-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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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사진제공=라네즈 -
송중기 송혜교 -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
’송송커플’ 홍콩서 ’태양의 후예’ 프로모션KBS 2TV ’태양의 후예’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송송커플’(송중기-송혜교)이 5일 오후 홍콩에서 프로모션차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태양의 후예’는 홍콩 ’ViuTV’를 통해 6일부터 홍콩에서 공식 방송된다.
’Viu TV’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
송혜교사진제공=라네즈 -
송혜교
연합뉴스 -
송혜교
미쓰비시 광고 거절 송혜교의 개념있는 행동이 네티즌의 박수를 받고 있다.
11일 송혜교의 미쓰비시 광고 거절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광고거절 이유가 “일제강점기 강제노역으로 소송중인 전범기업이기 때문”이라는 그의 소신있는 발언에 지금까지 해 온 선행 역시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송혜교는 미국 독립운동 유적지와 중국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등 각물 박물관에 한글안내서 제작을 후원하고, 청소년을 위한 영화티켓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독립기념관 시각장애인용 점자안내서 발간에 들어가는 비용을 전액 후원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시각장애인 오영 역을 맡았던 송혜교는 “드라마를 통해 간접적으로 시각장애인 역할을 해 보니 생활에 얼마나 어려움이 많은지를 알 수 있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점자책에 후원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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