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득, 4억원대 사기혐의 피소 “몰래 레스토랑 처분? 사실 아니다” 해명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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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28 23:57
입력 2016-01-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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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득 사기 혐의 피소. 채널A 단독.
오세득 사기 혐의 피소. 채널A 단독.
오세득, 4억원대 사기혐의 피소 “몰래 레스토랑 처분? 사실 아니다” 입장보니

‘오세득 셰프 4억대 사기혐의 피소’

스타셰프 오세득(40)이 사기혐의로 고소당했다.

28일 채널A는 강남의 유명 A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오세득이 최근 4억 원대 사기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서 프랑스 요리 전문점의 오너 셰프를 맡고 있는 오세득과 레스토랑 법인 전 대표 A씨는 개업 초기부터 4억여 원을 투자해온 한의사 박 모씨에게 사기 및 횡령 혐의로 피소됐다.

박모 씨는 “지분의 상당수를 가지고 있는 자신의 동의 없이, 오 씨 등이 지난해 3월 A 레스토랑의 경영권을 몰래 팔아치웠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오 씨측은 “B사와 함께 사업을 확장하던 중 사기를 당해 부득이하게 레스토랑을 매각한 것”이라며 “몰래 레스토랑을 처분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B사와의 소송이 해결되는 대로 박 씨의 손실을 보전해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고소장 내용을 바탕 삼아 오세득과 A씨 등을 조사한 뒤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타셰프 오세득은 케이블채널 올리브 ‘한식대첩’ ‘올리브쇼’를 거쳐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SBS 플러스 ‘셰프끼리’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사진=채널A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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