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궁민, 실생활에서도 조그만 일에 화를..‘이시언 구타 장면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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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07 14:28
입력 2016-01-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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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남궁민
‘리멤버’ 남궁민
‘리멤버’ 남궁민

‘리멤버 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남궁민이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 남궁민은 ‘리멤버 아드의 전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악역을 자주 맡는다는 질문에 “제가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남규만 캐릭터는 분노 조절 장애가 있고, 인간성이 없다”며 “이번 역할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분노 조절 장애 연기를 하다 보니 실생활에서도 조그만 일에 쉽게 화를 내는 성격이 됐다”며 “오늘 아침 미용실에서도 화를 내고 왔다. 빨리 드라마를 끝내고 빠져나오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방송된 ‘리멤버’ 7화에서는 4년 전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 유일한 목격자 전주댁을 죽이라고 지시하는 남궁민(남규만 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승호(서진우 역)와 전주댁의 만남을 알게 된 남궁민은 이시언(안수만 역)에게 전주댁을 죽일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이시언이 도저히 못하겠다고 사정하자 남궁민은 아버지와 같은 방법으로 이시언을 구타하는 잔인한 모습을 보였다.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극중 남궁민은 대그룹 회장의 아들로, 온갖 사치와 향락을 일삼는 남규만 역을 맡았다.



사진 = SBS (‘리멤버’ 남궁민)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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