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 박재범, “힙합레이블 AOMG 인수? 전략적 제휴 일뿐” 입장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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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06 23:09
입력 2016-01-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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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레이블 AOMG 박재범 공동 대표. AOMG 제공
힙합 레이블 AOMG 박재범 공동 대표. AOMG 제공
힙합 레이블 AOMG 인수, 박재범 “전략적 제휴 일뿐” 입장 보니

‘힙합 레이블 AOMG 전략적 제휴 박재범’

힙합 레이블 AOMG가 CJ E&M에 인수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가수 박재범이 인수가 아닌 전략적 제휴라고 정정했다.

6일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최근 가장 트렌디한 힙합 레이블로 평가받는 ‘AOMG’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알앤비(R&B) 힙합 음악으로 시작한 AOMG가 향후 국내외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트렌디한 레이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노하우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AOMG는 2013년 8월 설립 이후 음악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힙합 전문 레이블로서 그 위상을 날로 높여나가고 있다. 박재범과 정기석(사이먼도미닉) 공동 대표를 비롯해 그레이, 로꼬, 엘로, 어글리덕, DJ웨건, DJ펌킨, 후디 등 힙합계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향후 AOMG는 음악 제작과 운영은 독자적으로 진행하되, CJ E&M이 보유한 유통·마케팅·글로벌 네트워크 등 음악 사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 힙합 및 R&B 음악 사업을 세계시장으로 본격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박재범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계정을 통해 CJ E&M이 AOMG를 인수한 것이 아니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AOMG 제공(전략적 제휴)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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