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하정우, 저승사자 강림 역 확정… 비주얼 비교해 보니 ‘소름돋을 정도’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0-21 08:43
입력 2015-10-21 08:33
신과 함께 하정우, 저승사자 강림 역 확정… 원작과 비교해 보니 ‘싱크로율 100%’
‘신과 함께 하정우’
배우 하정우가 영화 ‘신과 함께’ 출연을 확정했다. 하정우와 함께 물망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진 원빈과 김우빈은 결국 출연을 고사했다.
하정우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20일 “하정우가 ‘신과 함께’의 주인공으로 내정돼 있었다”면서 “출연을 확정하고 준비 단계에 있으며 스케줄을 정리하는 등 마지막 조율이 남았다”고 밝혔다.
하정우와 함께 ‘신과 함께’ 출연 제안을 받았던 원빈과 김우빈은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됐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원빈은 약 4개월 전 ‘신과 함께’의 출연을 고사했고, 지난 7월 말 출연 제안 소식이 알려졌던 김우빈 역시 최종적으로 거절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빈의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원빈의 복귀작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계속 검토 중인 상태다”라고 전했다.
150억 원이 투자되는 블록버스터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주인공 김자홍이 죽어서 49일간 저승사자 강림, 덕춘, 해원맥과 함께 재판을 받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미스터 고’와 ‘미녀는 괴로워’ 등의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내년 3~4월 크랭크인 목표로 촬영 준비 중이다.
사진=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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