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윤주 남편 정승민, “돈 때문에 만나냐”는 말에 ‘발끈’ 첫만남 보니..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0-20 14:30
입력 2015-10-20 13:50
힐링캠프 장윤주 남편 정승민, “돈 때문에 만나냐”는 말에 ‘발끈’ 첫만남 보니..
‘힐링캠프 장윤주, 장윤주 남편’
모델 장윤주가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이날 ‘힐링캠프’에는 장윤주 남편과 신혼집 등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500인의 청중 MC들과 함께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는 장윤주 남편 정승민 씨가 영상을 통해 출연해 장윤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윤주는 “금성무 같은 스타일을 좋아했다. 그리고 나무를 만지는 남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상형과 현재 남편이 일치했음을 밝혔다.
이때 화면으로 등장한 장윤주의 남편 정승민은 “장윤주보다 나이는 4살 어리고 디자이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장윤주 남편은 “장윤주가 나한테 돈 때문에 만나냐고 한 적이 있다. 나도 내 앞가림할 만큼 버는데 그렇게 말하더라. ‘돈이 목적이었으면 벌써 돈만 챙겼겠지 않냐. 돈은 있다가도 없는 것이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라며 내가 엄청 발끈했다. 내가 화를 냈는데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서운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에 장윤주는 “그 시절 나는 비뚤어져 있었다. 사회적으로 쌓아놓은 것이 있다 보니 인간 장윤주보다 모델 장윤주를 만났던 사람도 있었다. 또 쏙 빼먹고 가버리면 어쩌나 그런 상처가 생길까 두려웠다”며 “남편이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고 했을 때가 내 생일이었다. 그런데 내가 결혼 아니면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나를 어떻게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면 가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장윤주 남편 정승민 씨는 “사람이 만나봐야 알지 않냐”고 솔직하게 말했고 장윤주도 그런 그의 솔직함이 마음에 들어 교제를 한 뒤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장윤주 남편 훈훈하네”, “힐링캠프 장윤주 남편 완벽한 듯”, “힐링캠프 장윤주 남편, 정말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힐링캠프 장윤주 남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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